결혼에 실패한 외항선 기관장인 그는 오늘도 외로움을 술로 달랜다. 어느날 그는 밀수를 일삼는 악당들에게 심한 린치를 당하고 지하실에 갇히는 몸이 된다. 밀수에 가담하라는 악당들의 요구에 응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평소부터 그를 연모해오는 빠 마담이 그를 지하실에서 구해준다. 그는 상처가 아물기도 전에 놈들을 복수하기 위해 나선다. 때마침 놈들이 막대한 금괴 밀수품을 갖고 달아나려 할 때였다. 그는 피바람을 불러일으키는 심한 격투 끝에 그들 악당을 일망 타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