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산주의자들의 가공스러운 책략에 대항해 자유를 얻으려 싸우다 죽어간 정의의 한국인을 그린다. 1967년 일본 오사카 4월. 일본의 한국 거류인 오사카 지부의 고문인 박상진이 살해된다. 살인자로 여겨지는 강영철은 스스로 자원해서 북한으로 가게된다. 그러나 사실은 일본내 북괴공작원인 이대호가 살인자이다. 강영철은 공산제도하에서 비참한 생활을 하게 되며 탈출을 해서 일본으로 되돌아 온다. 강영철은 공산주의 선동자가 숨어 있는 곳을 알아내어 이대호를 포함한 그들과 용감하게 싸우다가 그의 조국 민주주의 국가인 대한민국을 꿈꾸며 비극적으로 죽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