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반형사 치프는 애인인 마리의 눈 앞에서 조직원들에게 납치당한다. 마리는 치프를 찾기위해 경찰에서 압수한 마약을 다시 빼돌려 조직에 접근한다. 마약의 경로를 쫓아 움직인 마리는 한 저택에 숨어들게 되고 그곳에서 호스테스인 사춘앵을 만난다. 사춘앵의 방에서 마리는 사춘앵과 다정히 찍은 치프의 사진을 발견하게 되고, 그가 바로 조직의 보스임을 직감한다. 애정이 분노로 바뀐 마리는 이제 처음과는 다른감정으로 치프를 찾아나선다. 결국 사춘앵의 도움으로 치프를 찾게되지만, 그의 발길질에 뱃속의 아이까지 죽게된다. 치프는 조직의 본거지인 정신병원으로 향하고 뒤를 쫓은 마리는 치프의 가슴에 칼을 꽂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