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에 사는 교포 나두식 회장은 재벌급 인사다. 그는 노령기에 들어 죽음이 임박함을 느끼고 한국으로 돌아가 여생을 보내고저 하나 북한은 그를 납치하려 하고 홍콩 암흑가의 사내들은 그의 재산을 노리고 있다. 나두식 회장은 비밀리에 한국에 있는 유능한 국제경찰 유문걸을 초청하기에 이른다. 유문걸은 전자전문가로서 전자경보장치를 설치한다는 위장아래 그들의 방해공작을 하나씩 물리쳐 나간다. 이윽고 북한 공작원의 우두머리 박상용의 정체가 드러나는 날 보기좋게 그들을 때려눕히고 일망타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