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안본부 회의실에서 북괴의 십대 공작중에 하나가 한국의 경질서와 사회질서를 목적으로 한 마약투입이라는 정부를 입수했다. 침투시킨 3호 정보원의 보고에 의하여 홍콩에 거주하는 광덕이라는 자가 바로 이와 같은 임무를 띤 북괴의 마약 투입원이 분명함을 근거로 유창한 중국어를 하는 이영남 자매를 챠이나 타운의 여왕벌로 위장 파견한다. 이영남 자매는 눈에 띌만한 활동으로 북괴조직책의 한사람인 진대경에게 교묘히 접촉한다. 광덕이 김대원임을 알았을 때 이영남 자매의 신분도 노출되어 위기에 처해 있을 때 오반장의 도움으로 일망타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