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의 나콘파 돌 지방에 나콘파라는 거대한 악어가 실제 메난 강에 나타나 인명을 해쳤다. 방콕 경찰은 악어 전문가로 하여금 소탕작전을 벌이나 전문가마저 희생된다. 악어에게 약혼녀를 잃은 한국 동물생태학자 영준과 아내를 잃은 태국의 동물학자 반 챠이, 전직 고래잡이 포경선의 사수며 현재 선원인 장우와 종태 네사람이 나콘파 소탕작전을 벌인다. 결국 나콘파를 사살하는데 성공하지만 반챠이와 종태는 희생된다. 악어의 생태를 연구키 위해 태국까지온 영준은 사랑하는 약혼녀의 유골을 안고 쓸쓸히 한국행 비행기에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