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를 즐기고 있는 「폰드」에게 갑자기 상사로 부터 긴급 귀환명령이 떨어진다. 같은시각 모스크바에서도 미인 스파이「아냐」도 휴가중 상사로부터 소환명령을 받는다. 영국과 소련 양진영의 최신형 원자력잠수함이 지중해를 항해중 납치된거였다. 「폰드」는 잠수함 추적 시스템이 누군가에게 탐지되어 그 시스템을 복사한 마이크로필림의 소지자가 카이로에서 살해되었다는 증거를 붙잡아 추적중 갖가지 생명의 위기를 겪는다. 같은 목적의「아냐」는「폰드」못지않는 재능을 가진 스파이로 영국과 소련 양국은 이 사건에 관해서 공동전선을 편 것이었다. 겨우 발견한 마이크러필림은 쓸모가 없어져 있었을 때 살인마 「죠스」의 추적은 받는다. 둘은 적의 거점이 지중해 사로기니아섬임을 알고 사령부에서 조달해 준 잠수자동차로 해운왕 「스트롱 비그」의 본거지로 찾아든다. 한편 독자적으로 조사해 오던 미해군은 해운왕의 링커인 「리빠라스」를 총공격하여 연합군의 승리로 끝나고 「폰드」는 「스트롱 비그」에게 납치된 「아냐」를 구출키 위해 요새로 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