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대전 중의 밀러와 멜러리는 독일군과 동맹국 이태리를 연결하던 다리를 파괴하기에 불가능했던 일을 지령 받는다. 이와 함께 나바론에서 멜러리를 배신한 레스코바를 제거하라는 명령을 받는다. 특공대의 임무를 수행하던 중 이중첩자인 드라작의 도움을 받게 된다. 정찰결과 난공불락이라는 것이 판명된다. 그러나 상류에 있는 댐을 폭파하면 다리도 붕괴될수 있다고 판단한다. 의견상으로 열성적이나 의심스러운 레스코바의 도움으로 멜러리와 밀러는 독일군 점령지에서 충분한 양의 뇌관을 훔쳐낸다. 특공대장 반스비는 레스코바에 대한 멜러리의 얘기를 듣고 레스코바가 이중간첩이라는 증거를 찾아서 그를 죽인다. 명령에 대한 의무는 다하나 다리폭파로 강 반대편 적지에 남게 된 특공대원들은 적군의 지역을 통과해야만 하는 길고도 지루한 귀향을 기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