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과6범의 이동수는 과거를 잊고 시골에 있을때, 여기에 정이 있는 동생뻘되는 윤석주가 찾아와 경마장을 털것을 조른다. 동수는 석주의 호소에 경마장을 털기 위해 전과 5범인 강유진과 석주의 애인 윤이를 끌어들인다. 이들은 치밀한 계획밑에 경마장에서 은행으로 호송되어 가는 현금을 강탈하는데 성공한다. 그러나 완전범죄란 있을 수가 없었다. 시골에서 이동수의 행방이 없어졌을 때 이미 치안본부에서 보고된 한장의 보고서에 따르는 우리 수사진의 과학수사와 돈밖에 모르는 범인 주변인물들의 밀고행위 등으로 이들은 체포 내지 처참한 최후를 맞이하고 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