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숙은 애인 김준 앞에서 강간을 당하고는 복수를 위해 2년후 타이빼이에 린다로 변신하고 나타나 복수를 시작한다. 이 소식은 2년전 지숙을 배반하고 재벌 그룹의 총수가 된 김준에게도 알려지게 되고 불구인 아내와의 불만족한 생활을 보내던 김준은 린다를 도우려고 최선을 다한다.그러나 린다는 지하조직에서 되려 죽음을 당해 암매장되지만, 지하조직에 대한 린다의 복수는 계속된다. 당황한 지하조직은 린다의 시체를 확인해 보나 시체대신 린다의 육성테이프만을 발견한다. 린다의 생사여부를 몰라 방황하던 김준은 다시 나타난 린다에게 배반에 대한 보복을 당하고 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