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스턴트맨인 두식은 고아 출신으로 빗나간 생활을 하였으나, 이제 마음을 잡고 건실한 생활을 하게 되며 혜미와 알게되어 사랑을 나누게 된다. 혜미와의 사랑이 깊어갈 무렵, 두식은 자기를 어렸을때 부터 처벌하는데 앞장서고 오늘이 있기까지 선도하여준 경찰관 준혁이 혜미의 아버지라는 사실을 알게되며 그들의 관계는 강력한 반대에 부딪친다. 좌절에 빠진 두식은 사고를 저지르고 혜미와 함께 도피,깊은 산속에 머무르다 혜미가 폐렴에 걸리자 두식은 그녀를 준혁에게 넘겨주고 자신을 떠나려 하나, 준혁은 둘을 용서하여 주며 두식과 혜미는 둘만의 보금자리를 찾아 떠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