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천성 뇌성마비 장애자인 가비(Gaby: 래첼 레빈 분)는 외발을 제외한 전신이 마비된 중증장애자지만 부모보다 더 정성껏 돌봐주는 유모 플로렌샤(Florencia Morales: 나마 아렌드로 분)를 만나서 비교적 순탄하게 성장한다. 뛰어난 지능으로 특수 학교에서는 배울 것이 없자 부모를 졸라서 공립 중학교에 들어가고 이때부터 정상인 아이들과 부딪치면서 고통과 좌절을 배우며 성장해간다. 뜨거운 젊은 가슴을 불태울 길이 없어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고 한적도 있지만 엄청난 의지력으로 극복하고 끝내 작가로서 성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