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최고의 재벌, 왕이 죽자 유산을 둘러싸고 세명의 부인과 6명의 자식간에 암투가 벌어진다. 그러나 왕은 모든 유산을 뜻밖에도 평생의 은인이었던 낯선 세사람의 자식들에게 물려주고 눈을 감는다. 젊은 이변호사는 이 세사람을 찾아나서고 한사람은 소림사의 무인(좌효호) 또 한사람은 태국의 악어잡이(김십이), 또 한여자는 일본의사기꾼인 임소루였다. 이 세사람을 데려오자 6명의 자식과 목숨을 건 재산 쟁탈전이 벌어진다. 처음엔 6명의 자식들은 이 세사람과 결혼하여 재산을 차지해볼 생각으로 온갖 아양을 떨어보다 여의치 않자, 각자의 조직을 동원하여 폭력으로 이들을 제거하려고 했지만 모두 무술에 통달한세 사람들이라 번번히 실패하고 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