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4년 아름답고 호기심 많은 미국처녀 씬시아 챠타레는 뜻하지 않게 차타레가의 유산을 상속받게 된다. 그러면서 유망한 영국인 사업가와 결혼하여 차타레가의 큰 저택으로 들어간다. 신혼의 달콤한 꿈에 젖는 것도 잠시뿐, 남편은 사업상의 일을 핑계로 런던에서 상주하다시피 한다. 그바람에 차타레 부인은 혼자서 그 큰 저택의 집안일을 관리하고 돌보게 된다. 수많은 하인들을 거느린 차타레 부인은 특히 우람하고 남성미 넘치는 체격을 가진 정원사 토마스를 곁에 두고 부리게 된다. 결혼한지 얼마 되지 않아 혼자 지내게 된 차타레 부인은 외로움을 느끼고, 그 외로움을 달래기 위한 대상을 다른 남자로부터 찾으려 한다. 그러던 어느날 차타레 부인은 한 전력 회사의 중역인 비쳔이라는 사람의 방문을 받게되고, 이때부터 그녀의 외도는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