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더린은 여름방학을 맞아 부모가 있는 아마죤의 오지를 방문한다. 어느날 이모부부의 제안으로 강 상류로 피크닉을 가다가 캐더린의 부모는 갑작스런 원주민의 습격에 사망하고 케더린은 부상으로 정신을 잃는다. 원주민 전사 우무카이의 치료로 겨우 정신을 차린 캐더린은 원주민 마을에서의 납치생활을 시작한다. 우무카이는 부족의 부호에게 캐더린을 빼앗기지만 결투로 그녀를 되찾는다. 우무카이의 애정을 느낀 캐더린은 의사소통을 위해 그에게 영어를 가르친다. 그러던 어느날 그녀는 우무카이로부터 그녀의 부모를 죽인 자들은 자신의 부족이 아니라 백인남녀와 그들의 사주를 받은 인디언이란 사실을 듣게 된다. 이모부부가 부모의 재산을 노리고 인디언들을 시켜 자기 일가족을 제거하려 했던 음모를 깨닫게 된 캐더린은 우무카이의 협조로 아마존 정글을 탈출해 똑 같은 방법으로 이모부부를 살해한다. 그후 그녀는 법정에 서게 되고 그 법정에서 증언을 통해 모든 사실을 밝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