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실 치사 사건 이후 경찰에서 떠나 사설 방범 용역회사를 경영하고 있는 프랭크 데커(Frank Decker: 잭 스칼리아 분)는 어느날 테니스 코트에서 만난 매력적인 안젤라에게 호감을 갖는다. 바로 그날 방법장치 설치를 위해 안젤라의 집을 방문하고 그후 계속되는 침입자 사건을 계기로 둘은 사랑을 나누는 사이로 발전한다. 그러던 어느날 밤 비상전화를 받고 안젤라의 집에 간 프랭크는 차고에서 나오던 침입자에게 총을 쏴 죽이나 곧바로 차고에 있던 휘발유에 불이 붙어 폭발한다. 살해된 이는 자일스로 추측될뿐 신원 확인은 불가. 그 며칠 후 안젤라마저도 증발하자 수상함을 느낀 프랭크가 사건 해결을 위해 뛰어드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