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에서 섹스폰을 부는 아버지 샘과 단둘이 사는 지미는 어느날 기차에서 내리는 미모의 여인 레니를 보게 된다. 지미는 아일랜드에 공연 차 온 중년의 배우 레니에게 처음에는 호기심으로 접근하지만 점차 사랑의 감정을 갖게 된다. 그러던 중 우연히 공연 후 파티에서 레니가 부르는 '스타더스트'를 반주하는 지미를 보고 자신의 아들임을 감지한 레니는 지미의 열정에 당혹스러워 한다. 한편 지미가 레니를 만나러 다닌다는 사실을 알게된 샘은 지미를 만류하지만 지미는 그 사실을 아버지의 질투로 오해한다. 그러나 자신에게 사랑을 표현하는 지미의 행동에 당황한 레니가 뛰쳐나가면서 떨어뜨린 가방에서 나온 편지와 사진을 보고 비로소 레니가 어머니임을 알게 된다. 호기심에서 연인의 사람으로 다시 자기를 버리고 떠났던 어머니에 대한 미움과 그리움에 괴로워하던 지미는 처음 레니를 만났던 정거장에서 가슴 아픈 이별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