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러리스트에 의해 고층빌딩 병원이 점령당해 인질극이 시작되는데, 이 테러리스트단의 두목은 정부연구 11관에서 만든 싸이버그다. FBI요원 트레바니안은 문제 해결의 열쇠는 병원 내부구조를 장악하는 것이라 생각하고 건물 설계자를 찾는다. 교도소에 있던 설계자는 사건이 해결되면 석방시킨다는 조건으로 작전에 투입된다. 전직 축구선수였던 엉뚱한 사나이 다실바는 그렇지 않아도 내키지 않은 일을 맡아 후회하던 차에 함께 투입된 FBI 요원이 몰살당하나 빠져나갈 궁리를 하며 출구를 다다랐을 때 위기에 처한 인질을 발견한다. 다실바는 테러리스트와 싸워 인질로 잡혀있던 대통령의 딸을 구했지만 로뮬러스간 상대와 만나 시간과 상상을 초월하는 혈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