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강과 아용은 도박조직 아태 시장의 유력한 부하이다. 아태는 표면상 부하들을 위하는 척하지만, 사실 무척 비겁하고 야비한 사람이다. 어느날 아태는 자신이 몇 년 전 살해한 진시위의 딸 아이스가 미국에서 돌아오자 불안을 느껴 아들 이견에게 미행을 시킨다. 그러나 아이스와 아용이 친해지자 이를 시기한 이견은 아용을 죽이려 한다. 한편 아태는 아강과 아용에게 돈을 잃은 적이 있는 표사장과 그들의 돈을 모두 없앨 계획을 세운다. 이 사실을 모르는 아강과 아용은 도박판에서 완패 당하고 아용이 죽고 만다. 간신히 목숨을 건진 아강은 복수를 결심하고 표사장의 도움을 청하면서 아태의 범죄 증거를 경찰에게 넘겨주고, 마지막 도박판에서 아강의 계획대로 표사장이 아태를 쏴죽이고 때맞춰 경찰이 들이닥쳐 악당들을 일망타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