닐(Neill: 닐 글래드윈 분)과 스티브(Steve: 스티븐 커니 분). 야간 모자란듯 하지만 순수한 이들은 '가르보'란 쓰레기차를 같이 타면서 절신해진 사나이들이다. 이들의 당면한 고민은 가르보가 폐차 위기에 처해 있다는 것이다. 새로운 쓰레기차는 괴물같은 위풍으로 다가와 사람들을 위협했고, 모든 스레기차를 새모델로 바꾸려는 사람들의 노력이 끊이질 않고 있었다. 가르보의 폐차는 그들의 실직이란 현실로 다가오긴 하지만 생계 유지를 떠나 그들의 우정을 키워온 정든 보금자리와도 같은 것이다. 이 가르보를 기키려는 운동에 윌이라는 사림이 적극 동참하고 나섰는데 그는 트럭 운전수지만 대학도 나온 인텔리이고 그의 나라에서는 유명한 대학교수로 연구차 일을 시작한 것이다. 한편 스티브는 대학 캠퍼스에서 휴지를 치우다가 우연히 알게 된 제인(Jane: 이모겐 안네슬리 분)과 사랑에 빠진다. 매력적이고 상큼한 제인에게 매료된 그는 자신도 대학생이라고 속이게 된다. 그러나 뭔가 부자연스러운 그의 행동에 결글은 모든 사실이 드러나고 이를 안 제인은 화를 내며 돌아서지만 윌의 도움으로 스티브를 이해하고 다시 사랑이 싹튼다. 이런 상황 속에서 어느날, 가보트럭을 없애려는 사람들에 의해 그들의 가보를 도난당한다. 갖은 고생끝에 가보트럭을 간신히 찾아낸 닐과 스티브는 계속해서 윌과 함께 새트럭으로 교환하길 거부하며 시위를 벌인다. 하지만 결국 가보는 부셔지고 윌은 그의 나라로 돌아가고 닐과 스티브는 다시 새 쓰레기차를 타고 쓰레기를 수거하러 다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