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자베스 블레인은 요리, 결혼, 가정생활을 다루는 TV시리즈의 진행자이다. 그녀는 코넷티컷이라는 지방도시의 숲속에 있는 아름다운 집에서 방송을 하는 것 같으나 사실은 뉴욕 스튜디오에서 촬영한 것이며, 또한 그녀는 요리전문가로서 식견이 부족한 편이다. 관객동원에 혈안이 된 블레인의 프로듀서인 알렉산더는 TV를 보다 콜로라도 산림구조대원으로 한 소년을 기적적으로 구출해 국민적 영웅이 된 제퍼슨 존스를 특별손님으로 출연시켜 크리스마스 특집을 꾸밀 예정이다. 그래서 알렉산더는 코넷티컷의 집을 빌려 가짜 가족을 꾸며낸다. 존스는 예정보다 일찍 도착하고, 그녀의 가족을 존스에게 소개하고 집안을 구경시켜 주는 사이 크리스마스는 점점 다가오는데, 블레인은 존스에게 매력을 느끼고 그와 사랑에 빠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