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감이 투철한 경찰 커티패리스는 반장이 부인 구타범을 놓아주자 사표를 내고 정의의 선교단이라는 평화군에 가입한다. 평화군의 우두머리는 라킨 박사라는 젊은 여성으로 다음 시장선거에 출마하여 범죄없는 도시를 만들자고 주장한다. 그러나 그녀는 평화군을 위장하여 사리사욕을 채우기에 급급하고, 자신에게 동조하지 않는 커티의 친구이자 전 권투챔피온 세드릭을 살해한다. 세드릭의 살해범을 잡기 위해 수사를 하던 커티는 평화군에서 사귄 지미와 함께 살인자의 누명을 쓰게 되지만 라킨박사의 도움으로 보석된다. 그러나 커티가 라킨 박사의 부하들이 지미를 전기 고문하는 장면을 비디오로 녹화하여 그 정체를 밝혀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