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 비치 경찰 소속 강력계 형사인 잭은 가장 가까운 친구이자 동료인 스티브와 창녀 킴벌리의 살인 사건을 수사중 마약 중개인 토니가 유력한 범인으로 지목되자 사건 현장에 있었다는 이유로 증언대에 서게 된다. 잭의 증언으로 토니는 불리한 입장에 놓이게 되고, 그 이후 잭은 발송인 불명의 잭의 죽음을 예고하는 협박 편지를 받는다. 그리고 최근 잭과 열연중이던 모건이 살해되자 충격을 받은 잭은 살인자 검색에 몰두한다. 마침내 두 사건이 동일범의 소행임을 발견한 잭은 계속 전해지는 의혹의 편지를 실마리로 사건 수사를 확대해 간다. 그러던중 편지에서 언급한 글로리아라는 여자를 찾아 나서는데, 그녀는 과거 잭의 선생으로 잭을 성폭행한 죄로 옥고를 치룬 적이 있다. 잭과 글로리아와의 관계에 대한 얘기를 들은 스티브는 잭이 사건의 피해자들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지금까지와는 다른 방향으로 수사를 다시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