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위촉오 삼국시대, 우금 장군은 부상당한 조조에게 뛰어난 실력을 가진 명의 화타를 소개하나 의심많은 조조는 화타를 죽이고 만다. 화타의 죽음과 함께 화타의 의서도 불에 타지만 우연히 반은 남게 된다. 1932년, 화타의 의서의 소재를 알리는 각종 단서가 발견되고 이에 각국에서는 사람을 보내 화타의 의서를 찾는다. 독일측에서는 간무, 일본측에서는 카와타, 그리고 중국에서는 진교수가 서로를 감시하며 치열한 쟁탈전을 벌이는데 간신히 카와타의 도움을 얻어 의서를 되찾은 중국의 진교수, 그러나 고생끝에 얻은 의서는 한줌의 재가 되어버리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