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Sarah: 고시아 도브로울스카 분)는 조촐한 미술학원을 경영하면서 유부남인 스튜어트(Stewart: 베리 오토 분)와 혼외정사를 즐기지만 늘 불만스럽다. 사라의 학원에서 아르바이트로 누드 모델 일을 하는 크리스틴(Christine: 클로디아 카반 분) 역시 클로드(Claude: 크리스 헤이우드 분)라는 남자 친구와 동거 중이지만 성생활에는 불만이 많다. 어느 날 사라는 지금껏 무심했던 크리스틴의 벗은 몸을 다시 보게 되고 사랑에 빠진다. 크리스틴도 사라의 눈길에서 비로소 뜨거운 사랑을 느끼고 두 사람은 마침내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만족을 주는 사랑을 발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