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흑과 죄악이 세상을 지배하던 시절. 악의 상징인 벨춰와 대적하는 유일한 세력인 델타의 기사단이 있었다. 그들은 지식과 이성과 광명의 세상을 이루기 위해 싸우면서 수세기전 아르키메데스가 남긴 지식의 보고를 찾고있었다. 델타의 일원인 베이들은 예언된 선지자를 찾던 중 영능력을 지닌 노예 소년 트레비스를 만나 그에게 다가올 광영의 시대를 대비하게 된다. 베이들이 벨춰에게 죽음을 당하자 델타의 기사로서 트레비스는 지식의 보고를 찾아 고향을 떠난다. 트래비스가 예언의 인물임을 알아챈 벨춰는 그를 미행하고, 그러나 트래비스는 또 다른 기사 레오날드와 왕녀 아티나의 도움으로 보고를 찾아낸다. 최신병기 앞에서 경악하는 벨췌와 트래비스 일행. 벨췌는 세계를 제패할 꿈에 날뛰지만 트래비스는 아직 때가 이르지 않았다고 판단하면서 보고를 폭파 영원히 묻어버리기로 결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