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당국은 곡세종을 파견해 라오스와 태국 국경에 있는 국민당 잔여 군대를 규합하려 하나, 곡세종은 오히려 이를 미끼로 5억이라는 거액을 요구하고 이행하지 않을 경우 연합국에 이 사실을 알리겠다고 협박한다. 군당국에게는 돈보다도 곡세종이 계속 협박해 올 가능성이 문제다. 결국 군회의에서 전례에 의해 죄수징병을 결정해 곡세종을 암살하기로 한다. 이에 해당지역 정보부는 꾀를 써 총 40여 명의 죄수를 징병하고 이들은 전투기술을 익히기 위해 고된 훈련을 받는다. 그러던중 한 여관에 투숙하는데 밤이 되자 색기가 발동된 남자대원들은 교관의 눈을 피해 여자들에게 간다. 그런데 이 여자들은 귀신들이었고 놀란 남자들은 소란을 피운다. 알고보니 이것도 훈련의 일환으로 담력테스트를 한 것이다. 결국 6명의 대원이 최종선발되고 교관과 부반장의 지휘 아래 곡세종 암살을 목표로 라오스와 태국 접경으로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