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한 여름날 외로움에 젖은 베토벤은 자신의 짝을 찾아 헤맨다. 어느날 공원 산책길에 나섰던 베토벤은 미씨라는 아름다운 짝을 발견한다. 첫눈에 반한 베토벤은 구애를 하고 미씨와 둘만의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게 된다. 얼마후 미씨는 예쁘고 건강한 네 마리의 새끼를 낳게 된다. 아버지 베토벤의 사고뭉치 성격을 그대로 물려받은 네 마리의 말썽꾸러기의 등장은 베토벤의 주인인 조지 뉴톤에게는 청천벽력 같은 일대 사건이다. 주인이야 어찌됐건 행복한 가정을 이루게 된 베토벤은 꿈에 부풀어 앞날을 설계한다. 그러나 그 행복은 미씨의 여주인 레지나로 인해 깨지고 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