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랭크 드래빈은 30년간의 경찰생활을 끝내고 정년퇴직한다. 정든총과 배지를 반납하고 생활로 돌아간 그는 집안일을 하며 지내지만 경찰을 그만둔 후로는 아내와의 관계가 좋지 못한 편이다. 그런 어느날 프랭크는 국장의 부탁으로 폭탄테러범들의 음모를 파헤치게 되는데, 로코가 교도소 안에서 폭탄테러를 조정했을 거라고 추측하고 교도소 안으로 잠입한다. 탈출계획서를 간수에게 빼앗길 뻔한 로코를 도와준 일을 계기로 프랭크는 로코의 신임을 얻게 되고 둘은 같이 탈출하게 된다. 프랭크는 탈출한 사실과 폭파목표물을 경찰에 알리려 애쓰고, 결국 로코의 목표물이 아카데미 시상식장임을 알게 된 프랭크는 그의 엉뚱한 행동과 재치로 일을 해결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