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리의 어떤 겨울 휴양지에서 수많은 기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상속녀 다니엘라는 그녀가 운영하고 있는 관광회사에 근무하는 연하의 파올로를 사랑하고 있다. 어느날 파올로는 이곳으로 스키를 타러온 미국 관광객인 니콜과 우연히 만나 한눈에 사랑에 빠진다. 그러던중 파올로는 아버지의 채권자 파자노로부터 차용증서에 보증설 것을 요구받고 보증이서를 한다. 어느날 니콜의 친구인 윌마가 파올로와 다니엘라가 포옹하는 장면을 목격하고 니콜과의 사이에 오해가 생기지만 다니엘라는 애인이 아니라 누나라고 거짓말한다. 그러나 이번에는 다니엘라의 조카 쥬리아가 파오로와 니콜이 데이트하는 모습을 목격하고 다니엘라에게 그 사실을 말한다. 결국 파올로의 행각을 알게 된 니콜과 다니엘라 모두 파올로 곁을 떠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