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젤라 집에서의 할로윈 파티 참사가 있은 후 시간이 흐르자 그 사건은 이내 잊혀지고 그저 이야기거리로만 회상된다. 남녀공학으로 전원 기숙사생활을 하는 카톨릭 계통의 사립고등학교. 호기심 많고 장난기 심한 남학생 커트와 존, 여학생 다비와 셜리 등은 엄격한 글로리아 수녀의 통제에 불만을 갖고 틈만 나면 장난을 치는 악동들이다. 또한 테리는 악령의 존재를 믿고 나름대로 악령의 존재에 대한 많은 책을 읽고 안젤라 집 참사를 연구한다. 그리고 이들은 안젤라 집에서의 멋진 할로윈 파티를 계획한다. 그러나 셜리가 무심코 집어온 립스틱이 안젤라 악령의 분신이었고, 학교는 악령으로 인한 소동이 벌어지다. 사태를 깨달은 커트와 글로리아 수녀는 악령들을 무찌르기 위해 안젤라의 집으로 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