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끄(Dr. Marc Lacroix: 제랄드 드빠르듀 분)는 아내 마리(Marie: 나탈리 베이 분), 아들 레오나르(Leonard: 이완 베이노드 분)와 부족함이 없는 생활을 하는 뇌전문의이다. 그러나 마끄는 마리안느라는 애인을 따로 사귀고 있다. 그러던 중 마끄는 오랜 연구의 결과로 두 사람 사이의 두뇌를 서로 전이시킬 수 있는 획기적인 기계를 발명한다. 그의 주목적인 정신병자의 심리상태를 보다 확실히 이해하기 위해 그 기게를 사용하여 병자의 심리상태로 돌아가는 것. 아무에게도 자신의 연구성과를 밝히지 않는 그는 마리안느(Marianne: 나탈리아 워너 분)에게만 그 사실을 말한다. 마끄는 첫 실험대상으로 '마더 컴플렉스'에 시달려 4명의 여자를 칼로 찔러 죽인 정신병자 미셸(Michel Zyto: 디디에 보돈 분)을 선택한다. 실험은 진행되어 마끄와 미셸의 정신은 완전히 뒤바뀌게 되고, 마끄의 천성에 의해 지배당해, 몸은 마끄이나 정신은 미셸인 상태가 되고 만다. 가짜 마끄는 실제 인물로 행세하며 부인인 마리를 만나 그녀의 태도를 오해하여 죽이려 하나 마리의 남편에 대한 헌신적인 사랑에 매료되고 만다. 한편 자신을 대신해 정신병원에 감금되어 있던 진짜 마끄가 병원을 탈출했다는 사실을 알게된 가짜 마끄는 마리안느를 찾아가 그의 행방을 묻다가 대답하지 않자 칼로 찔러 죽인다. 진짜 마끄와 가짜 마끄의 추적이 계속되는 와중에 가짜 마끄는 좀 더 건강한 육체를 찾아 마끄의 아들인 레오나드의 몸속으로 들어간다. 서로 싸우는 마끄와 미셸의 정신. 그들의 격투중에 마리는 미셸에 의해 살해당하고, 마침내 미셸의 정신을 누르게 된 마끄는 다시 정신이 바꾸는 순간 미셸을 쏴죽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