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BI의 신출내기 요원으로 이제 막 훈련을 마치고 조 디 포스타는 전국을 휩쓸고 다니는 살인광을 잡으라는 중임을 맡는다. 그는 한때 정신과 의사로 이 살인광을 치료했으나 이제 자신도 병원 신세를 지고 있는 애니몰 박사에게 가서 실마리를 찾으려 한다. 한편 포스타의 애인 제인은 그와 결혼을 원하지만 포스타는 돈이 없다는 이유로 미루고 있다. 이때 제인은 상관이 계약을 마치고 대금 40만 불을 금고에 갖다 넣으라고 하자 주저없이 그 돈을 들고 튀어버린다. 그런데 길을 잃고 헤매던 그녀가 찾아간 곳은 다름 아닌 모텔 묘지인데, 이곳의 주인 안토니오는 바로 포스타가 추적중인 살인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