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트 네십(Pete Nessip: 웨슬리 스나입스 분)은 연방 보안관으로 동생인 테리(Terry Nessip: 말콤-제미트 워너 분)와 함께 법정에서 마약업자들에 대한 반대 증언을 할 수 있는 천재 컴퓨터 전문가 얼 리디(Earl Leedy: 마이클 제터 분)를 747 비행기로 호송하게 된다. 그러나 비행기가 상공을 날고 있을 때 일단의 사람들이 리디를 납치해 비행기에서 뛰어내리고 그 와중에 동생인 테리와 여러 승객이 목숨을 잃게 된다. 사고의 책임은 기내에서 총을 쐈다는 이유로 동생인 테리가 지게 되고 피트도 정직 처분을 받게 된다. 그러나 피트는 납치범들이 죽은게 아니라 낙하산으로 탈출했으리라 믿고 독단적으로 수사를 시작한다. 우선 그정도의 고도에서 뛰어내릴만한 스카이 다이버들을 물색하기 시작하여 제시 크로스만(Jessie Crossman: 얀시 버틀러 분)이라는 여자를 만나게 되고 스카이 다이빙이 뭔지 실습하기에 이른다. 한편 납치범의 주모자인 타이 몬크리프(Ty Moncrief: 게리 부시 분)는 전직 마약 전담반의 수사요원이었으나 스카이 다이버들 몇명과 함께 리디를 납치, 그의 재주를 이용하여 마약 수사대 본부에 침투하고 수사대의 컴퓨터에 접속하여 정보를 빼낸다. 또한 마약업계에 침투해 있는 비밀 경찰들의 명단을 빼내 마약업자들에게 넘기고 게다가 마약까지 훔쳐 되판다. 이런 그들이 워싱턴에서 있을 독립기념일 스카이 다이빙 행사에 참가하게 될 거라는 사실을 알아낸 피트는 제시와 함께 그 행사에 참가하기 위해 워싱턴으로 출발, 타이 일행이 행사에 관심 있는게 아니라 행사장 부근에 있는 마약 본부 건물로 침투하려 한다는 것까지 알게 되고 정보를 빼내려는 그들 일당을 일망타진하게 된다. 스카이 다이빙으로 범죄를 저지르던 타이는 결국 장비도 없이 고층 건물에서 떨어져 숨지고 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