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치는 아내 린지와 딸 레지나와 함께 가족별장에서 즐거움을 가장한 우울한 주말을 보낸 후 집으로 돌아오는 길이다. 지난해 작은 딸을 잃은 가족의 감춰진 슬픔은 그들을 세상으로부터 점점 멀어지게 만들었다. 그러나 그들의 귀가길은 갑자기 달려든 트럭으로 레지나만 간신히 빠져나온 채 차는 얼음처럼 차가운 물 속으로 곤두박질치고 만다. 정신을 잃은 해치를 구하려는 리지의 필사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구조대원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진 해치는 사망판정을 받는다. 그러나 그는 조나단 니스빈이 이끄는 의료팀에 의해 기적적으로 살아난다. 그러나 그의 영혼이 삶과 죽음 사이를 헤맬 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그는 아무 이상이 없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