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카리노는 미군 해병의 사관으로 아프리카에 포로로 잡혀 있던 미군들을 구하기 위해 왔다가 실수로 그의 대원은 모두가 죽고 그는 포로로 남게 된다. 고문과 가혹행위를 당한 그는 그곳에 남아 싸움으로 돈을 벌며 살아나간다. 그런 어느날 싸움중 라슨과 카리노를 함정에 빠뜨렸던 탄야를 만나게 되고, 그들은 카리노를 이용하려 한다. 그는 다시 도망자가 되고 라슨은 헤로인과 난민 여자를 팔아먹으며 온갖 나쁜 짓을 한다. 그런 와중에 탄야는 카리노를 좋아하게 되고 라슨에게서 벗어나려 하지만 그녀 또한 헤로인 중독자가 되어 빠져 나오지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