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시골 도시에서 살던 클레어(Claire Goodman: 엘리자베스 바론데스 분)는 아빠와 다투고 도시로 나가 살다가 다시 고향으로 돌아온다. 클레어의 아버지는 시장이고 삼촌들도 모두 그 지역의 유지들로 겉으로는 남부럽지 않게 살고 있었다.
클레어는 우연히 건축업자 딜론(Dillon: 존 메즈 분)을 만나 사랑에 빠지게 되지만 클레어의 아빠는 이를 달가워하지 않는다. 한편 딜론과 사이가 좋지 않은 대니(Danny Thompson: 존 호크스 분)는 홧김에 트랙터를 옥수수밭으로 몰고나가다 그만 실수로 100년전 봉인된 악마의 무덤을 무너뜨리고 만다.
그리하여 악마의 복수가 시작되고 클레어의 가족들이 차례로 살해된다. 실은 클레어의 집안에는 숨겨온 비밀이 있었는데 100년전, 서부개척의 꿈을 안고 이사온 이민 집단은 막상 와 보니 이곳이 농토가 아닌 황무지여서 절망한다. 이때 어떤 사나이가 나타나 자신이 도와줄테니 거래를 하자고 제의해 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