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력적인 화가 지망생 에무 오하라는 샌프란시스코의 한 휴양지에서 그림을 그리던중 처참한 살인현장을 목격한다. 킬러인 프리맨은 자신의 희생자들을 보며 돌연 눈물을 흘리고 에무에게 자신을 요라고 소개한 후 사라진다. 에무는 살인현장을 목격했음으로 그에게 죽어야 하는 운명에 처한다. 희생자는 일본 야쿠자 보스 시마자키의 아들로 시마자키는 킬러가 중국계 보스 용의 아들에 소속된 프리맨임을 알고 니타 형사와 경찰에게 프리맨을 잡을 것을 명령한다. 한편 프리맨에게 운명적인 느낌을 받은 에무는 청사를 나오던 시마자키가 가면을 쓴 킬러에게 살해당하는 현장에서 가면을 쓴 킬러의 두 눈에 고인 눈물을 보고 그가 요임을 느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