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달픈 직장생활과 무미 건조한 결혼생활에 염증을 느끼던 은행원 사울은 어느날, 영화에 나오는 우디 카보네라는 배우를 보고 배우가 되기로 결심한다. 그리고 그는 모든 일상생활을 정리하고 할리우드로 떠난다. 겉모습과 이름까지 바꾼 그는 줄리아노라는 예명으로 이태리인 행세를 하고 드디어 배우의 길로 들어서게 된다. 어느날 사울은 아름다운 가수와 그의 매니저의 도움으로 영화의 주인공으로 데뷔하게 되고, 그후 할리우드의 섹스심벌로 떠오르며 정상에 서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