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에서 헬기 조종사로 일하고 있는 캐리는 형사인 남편 고디와 아이 갖는 문제로 늘 남편과 다툰다. 남아공 게릴라의 두목인 페어팩스는 위성추적장치를 손에 넣으려하나 네개의 부속 중 하나밖에 갖고 있질 않아 나머지를 손에 넣으려고 사람들을 접촉한다. 그 중 두 명을 해치우고 부속 두개를 얻으나, 나머지 하나를 위해 캐리의 헬기를 타고 자이텍 본사로 잠입한다. 자이텍의 사장은 페어팩스에게 쫓겨 옥상의 헬기에 대기중인 캐리에게 가방을 넘기고 죽는다. 캐리는 페어팩스에게 영문도 모르고 쫓기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