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살 난 토니 위트니는 바다가 보이는 낡은 물막이판 집에서 부모와 언니, 오빠 그리고 길잃은 동물 무리와 함께 살고 있다. 토니의 아버지 해리는 작은 어촌의 향무관이지만 그는 동물보호에 더 관심을 기울인다. 해리는 고아가 된 바다표범 새끼를 발견하고 토니와 함께 건강을 회복하도록 도와준다. 앙드레라고 이름지은 이 바다표범은 성장함에 따라 학교에서 주가를 한껏 올려주는 등 토니의 생활의 일부가 된다. 해리는 앙드레가 헤엄을 치도록 도와주지만 바다 위에 죽은 바다표범을 보고 바다표범 새끼를 돌려보내는 것을 주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