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0년대 오클라호마의 한 시골에서 네 아들을 키우던 케이트 바커는 끝이 없는 가난을 견디다 못해 아들 허만, 닥, 후레디, 로이드에게 총을 가르쳐 은행강도를 나선다. FBI 중서부지방 총책인 멜빈 퍼버스는 검거를 거듭 실패하지만 바커 일가를 퍼블릭 에너미 NO.1로 규정, 추적을 계속한다. 그리고 마침내 바커 일가가 아칸소 은행을 턴다는 정보를 입수, 케이트의 장만 허만을 사살하고 막내 후레디를 체포한다. 수적으로 약해진 바커 일가의 추적에 FBI는 박차를 가해, 플로리다 주의 시골 한 농가에 숨어 있던 케이트를 사살하고, 닥과 로이드를 체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