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뉴올리언즈 강력계 형사 데이브 로비쇼는 알콜 중독을 극복하고 아내 애니와 늪지대 기슭에서 작은 낚시용품 가게를 하며 살고 있다. 두 사람이 낚시를 하고 있을때 소형비행기가 근처 늪에 추락한다. 동체를 찾아 물속으로 들어간 데이브는 죽은 네 사람과 아직 살아있는 소녀를 발견하고 구해 내는데 스페인 말밖에 할 줄을 모른다. 이 사람들은 엘살바도르에서 밀입국한 불법체류자이다. 아이가 없던 데이브와 애니는 사람들에게 알리지 않고 그녀를 입양해 알라페어라고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