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1부대는 요원들의 신경조직을 제거하여 고통을 못 느끼는 초인적인 특수전사들로 만들지만 부작용 때문에 실험을 중단하고 요원들을 모두 제거하라는 명령을 내린다. 교관인 서석은 이 정보를 입수, 부대원을 탈출시킨다. 이 후 신분을 속이며 살고 있는 서석은 트레이시와 가까운 사이가 된다. 서석의 친구인 형사 석승은 도시에서 계속 발생하는 마약조직들의 살인사건을 맡는다. 서석은 이 사건들이 701부대원들이 전세계 마약조직을 모두 붕괴시켜 자신들이 주도할 속셈을 가지고 있는 것을 알게 된다. 서석은 검은 마스크를 쓰고 이들과 대적하고 부대원들은 그를 알아차리고 그를 포섭하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