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랭크 배니스터는 유령들을 이용해 근근히 먹고사는 심령 사기꾼이다. 5년 전 교통사고로 아내는 죽고 극적으로 혼자 살아난 그는 교통사고 충격으로 죽은 사람들의 영혼과 의사소통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어느 날, 페어워터 마을에는 원인을 알 수 없는 살인사건이 연속적으로 일어나는데, 아름다운 여의사 루시의 남편인 레이 린스키 역시 의문의 살인을 당하고, 배니는 살인혐의를 받게 된다. 루시의 도움으로 살인범은 무서운 파워를 지닌 악귀임을 밝히지만 아무도 믿지 않자, 배니스터는 직접 죽음의 세계로 뛰어들어 악귀를 물리치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