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능한 변호사 개빈은 자동차 접촉사고로 우연히 도라라는 여자를 만난다. 접촉사고는 별로 크지 않았지만 도라의 차가 시동이 걸리지 않자 개빈은 도라를 집까지 바래다준다. 집에 도착하자 도라는 은근히 개빈에게 호감을 표하며 일부러 지갑을 놓고 내린다. 다음날 개빈은 지갑을 돌려주러 그녀가 일하는 클럽을 찾아간다. 개빈을 반갑게 맞이한 도라는 총기소지혐의로 경찰에 소환되었다며 도움을 요청한다. 흔쾌히 그녀의 청을 받아들인 개빈은 무혐의처리되도록 해주고 이 둘의 관계는 뜨겁게 발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