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운 미래. 무예계에서는 선을 최고 가치로 믿던 북두성의 패권을 무찌르고 힘을 최고의 선으로 여기는 납십자마가 득세, 시민들을 공포로 지배하게 된다. 스승이었던 북두성의 지도자 류겐과 사형인 류겐의 아들이며 후계자였던 대니엘스를 불구로 만들고, 대니엘스의 연인 줄리아를 빼앗은 납십자성의 지도자 쉰은 세계를 지배하려고 하지만, 그의 야망은 쉽게 이루어지지 않는다. 죽인 줄 알았던 대니엘스가 파라다이스 계곡에 숨어사는 북두성 잡당의 도움으로 소생하여 반격의 기회를 노리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