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문명이 닿지 않는 아프리카. 이곳의 부족사회는 집단의식을 통해 그들 안의 공포를 몰아낸다. 그들은 코끼리가 도망가지 못하도록 앞다리의 아킬레스건을 잘라내기도 하고, Mundadori족 사냥꾼들의 긴 창은 수백번 후피 동물의 몸을 뚫어 생명을 앗아갔다. 그 창으로 동물들의 시체를 잘라내어 두터운 고깃덩어리를 뜯어내 일부분은 곧 먹어치우고, 일부분은 훈제하거나 햇빛에 말려 저장식품이 된다. 이와 같이 마지막 원시인 Mundadori족의 사냥꾼은 이 땅에 나타난 최초의 인류와 마찬가지로 생존을 위한 일상의 의식을 계속해 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