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세의 프랭크는 전쟁으로 운명이 파란만장했던 아름다웠던 자신의 어머니 버나뎃을 회상하는 자서전 원고를 집필한다. 1943년 프랑스. 16세의 버나뎃은 몇몇 남자아이들과 놀다가 독일군의 포탄이 터지나 유일하게 기적적으로 살아난다. 이 일로 마을의 유명인사가 되나 아버지가 독일군에게 죽임을 당하고 어머니마저 자살하는 불운을 맞는다. 3년 후 버나뎃은 임신한 채 잭에게 잡히고 코크에서 난장이 프랭크를 낳게 된다. 버나뎃은 자신을 돌봐주던 잭과 사랑하는 사이가 되나. 그들 앞에 나타난 미국인 테리와 함께 미국으로 떠나온다. 미국에서의 삶은 비참해서 버나뎃은 식당 웨이트레스가 되고 테리의 전부인이 찾아와 괴롭히자 버나뎃은 프랭크를 데리고 코크로 돌아온다. 그런데 테리의 아이를 임신한 버나뎃은 또다시 난장이를 낳을까봐 자살해 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