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 켜진 로즈테일 오피스텔 영화사 안. 최야성 감독이 그의 애인 수경에게 영화 "파파라치"에 대한 아이디어를 얘기한다. 장면이 바뀌면 영화사의 일상이 보여 지고 오피스텔 앞거리 에선 자장면 배달원 상연이 건달들에게 얻어맞는 상황이 연출된다. 이 때 건달 두목의 친구인 개그맨 김용이 나타나 건달들을 야단친다. 오피스텔 지나의 방에선 배우지망생인 지나와 사기군인 매니저 박실장이 드라마 출연 건으로 실랑이하다 한차례 정사를 나눈다. 한편 상연은 경비 명성과 고스톱을 치던 중 다이애나비 사망사건과 관련된 파파라치의 존재를 알게 되고, 돈을 많이 벌 수 있다는 사실에 혹해 파파라치가 되기로 결심한다. 그들의 타깃은 오피스텔에 자주 모습을 드러내는 한물 간 개그맨 김용.